충남대학교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1일 오후 2시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이영우 부총장과 구정회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젊은 창업농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 영농창업사업단 소속 영농창업인재들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시 중구 안영동 안영TG 인근에 3800㎡(약 1,500평) 규모의 영농 부지를 조성하고 충남대 영농창업사업단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등에도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영농창업 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농촌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양성 및 영농창업 분야 상호 협력 등 젊은 창업농 지원을 위해 공동의 보조를 맞춘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영농창업 인재들이 영농창업 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전문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곧바로 영농 현장에 적용해 창의적 영농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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