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17일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진행한 ‘2019학년도 동계 직업계고교 현장직무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암대학교는 2017년부터 직업계고 교사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업계고교 현장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진헹헸다.

연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운영,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례 교육, 최신기술 동향, 산업요구 및 수요를 반영한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참여 고교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진행된 현장직무연수 과정은 ▲가든디자인 ▲애견미용 ▲스마트팜 채소재배 등 3개 실무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과정 당 4박 5일, 30시간(2학점)으로 운영됐다.
 
가든디자인 실무과정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가드닝에 대한 기초 이론를 바탕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기 위한 ▲가드닝의 이해 ▲스몰가든 디자인 ▲스몰가든 시공 노하우 ▲정원관리 노하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스마트팜 실무과정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첨단 스마트팜(유리/비닐 온실 및 수직농장) 시설을 통해 재배하는 원예작물을 이해하고, ▲시설원예 영농계획수립 ▲시설원예 육묘관리 ▲시설원예 병해충관리 ▲시설원예 복합환경관리 ▲시설원예 수경재배관리 등으로 편성돼 운영됐다.
 
애견미용 실무과정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애완동물의 건강과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한 ▲그루밍 매뉴얼 익히기 ▲도구 사용법과 애완동물의 털 컷팅법 ▲펫미용 방법 ▲램클립 방법 ▲펫코트 베이싱과 드라잉 방법 등 반려동물 관련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팜 실무과정에 참여한 충남의 농업계고 교사는 “유리온실 과 수직농장 등 첨단 스마트팜 시설에서 직접 체험하고 작물을 육성하며 재배환경을 제어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고교 현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춘근 평생교육원장은 “NCS에 기반한 직업계고교 현장직무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서 직업계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과정이 연계되고 융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나아가 미래의 차세대 농업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직업계고 교사를 대상으로 ‘NCS기반 조경 CAD설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yonam.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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