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52개소 친환경 식재료 차액 현물지원도 처음 도입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서산시가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130억원 규모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상급식 107억원, 친환경 식재료 차액 현물지원 23억원 등이다.

107억원 규모의 무상급식 대상은 관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등 95개소 2만2000여명에 이른다.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친환경 급식 식재료 차액 현물지원 사업도 2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집도 친환경 급식 식재료 차액 현물지원 사업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돼 관내 어린이집 152개소의 원아 63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 농산물 공급도 7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 3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보완되어야 한다“며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연중 납품을 통한 소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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