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경찰 수사 의뢰

지난 3일 2020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이후 현재까지 대전지역 예비 초등학생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15일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예비 초등학생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아동 1만 3873명 가운데 1만 2624명의 아동이 응소했고 1249명이 미응소 했다.

이후 대전교육청은 학교, 동주민센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미응소 아동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으며,  미응소 아동 1249명 가운데 1245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들은 입학 면제와 유예 및 해외출국 등의 사유로 예비소집에 미응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4명의 아동들에 대해 수사를 요청,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끝까지 소재를 확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당일 입학하지 않는 아동들에 대해서도 예비소집 때와 마찬가지로 미입학 사유 파악 및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조치를 즉각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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