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수질이 양호해 생활용수로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수질이 양호해 생활용수로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수질이 양호해 생활용수로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예당호 수질을 분석한 결과 TOC(총유기탄소량)가 3mg/L이하로 Ib등급(좋음) 수질 상태를 나타냈다. 

이번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여름 가뭄으로 발생한 녹조에서도 함유된 급성독성을 나타내는 마이크로시스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예당호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로도 매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군은 농어촌공사와 함께 예땅호 수질을 개선키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수질관리와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당호와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저수지 수질을 보호하고 개선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준공된 예당저수지는 만수 면적 1088만7000㎡의 전국 최대 저수지로 저수량은 4607만㎥이며 하류지역 농경지 6917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예산읍 지역 1만9200㎥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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