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3일간 공주시 고마일원서....군밤그릴존과 대형화로 체험 등 9개 마련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0일 공주시 웅진동 고마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구수하고 따뜻 알밤을 구입한 뒤 긴 철망에 넣어 노릇하게 구워먹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군밤 그릴존과 대형화로 체험, 군밤놀이터 등 9가지 체험프로그램과 알밤 홍보관, 군밤장수 퍼레이드 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군밤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는 대형화로체험, 군밤그릴존, 대형화덕체험과 공주밤을 활용한 체험 등 25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알밤직거래부스는 29개, 가공식품 14개로, 즉석식품 8개로 예년보다 확대 운영한다.

군밤와플과 군밤샌드위치 등 군밤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고, 11일에는 밤 요리의 대가를 찾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그리고 정안면민들이 참여하는 밤거리 군밤장수 퍼포먼스(퍼레이드)를 한옥마을과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팀의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프린지공연과 예술가의 거리, 밤 사진전, 공주댁밤이야기, 농촌체험 등 축제의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품질 좋은 공주 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되면 상품성이 떨어지는 낮은 품질의 밤 판매를 막기 위해 조직위원회에서는 ‘밤보안관’을 운영해 질 좋은 상품 판매하도록 유도했다.

화장실은 고마센터 3개소, 한옥마을 2개소, 임시화장실 3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식사는 행사장에서 운영하지 않고 한옥마을과 금성동 백미고을 등 원도심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불(火)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알밤의 고장 공주에서 자녀들과 함께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밤가격은 △일반밤 1kg당 4,500원(대), 6,500원(특) △대보밤 1kg당 8,000원(대) △옥광밤 1kg당 9,000원(대) 깐밤 500g당 7,000원, 1kg 13,000원 △군밤 체험용 밤 1kg당 5,000원 (중) / 군밤 150g 3,000원 등이다.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0일 공주시 웅진동 고마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0일 공주시 웅진동 고마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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