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패기와 젊은 도전정신이 강점”

더불어민주당 황종헌 예비후보(52)가  8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황종헌 예비후보(52)가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인 황종헌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살피는 섬김의 행정으로 시민중심의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1992년 패기와 젊은 도전정신으로 천안에 터를 잡은후,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발전을 위해 도시전문가로서 수많은 시민단체와 함께 고민하며, 풀뿌리 생활정치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만들어 왔다”며 “천안시민의 은혜에 결초보은하기 위해 축적된 경험을 다독여 더 큰 헌신과 봉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전국적인 저출산과 저성장, 사회양극화 문제에 이어 지금 천안은 동·서간 도시 불균형 격차와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천안을 떠나는 등 여러 현안 문제가 유발되고 있다”며 “도시전문가로서 지방자치의 중심인 지역분권 일선에서 시민과 함께 동행 한 만큼 시민의 뜻을 모으고 시민과 함께 흥바람, 신바람의 천안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내 집 앞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문화공원 도시조성 ▲보육과 교육, 아동·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24시간 어린이 전문보건소 운영 ▲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교육도시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수당 ▲4차산업, 강소기업육성, 규제완화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미세먼지 저감 확대, 숨쉬기 편안한 수변 생태 도시조성을 공약했다.

또 ▲도심 내 광역교통망(고속도로·철도), 도심 대중교통연계 체계개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효율화로 활성화 대한민국 선도모델 구축 ▲동·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천안·아산 상생공유시대 확대구축 ▲재해·재난·안전한 도시기반시설 확대 및 재정비 ▲시민참여 자치분권 자치 읍면동 모델구현, 자원봉사 연수원건립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좋은 전통은 이어가고 낡은 전통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겠다. 전임 시장들의 업적을 계승하되 그 위의 행정혁신을 입혀야 한다”며 “시정의 모든 분야를 개방하고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우선원칙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재학중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세종·충남지구 총재를 역임했다.

현재 (사)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및 회장과 (사)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이사, (현)민족통일협의회 부의장, 호서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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