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도 트렌드가 있다. 물론 건강식품도 마찬가지. 한때 해외의 각종 견과류가 유행한 적이 있고, 근래 들어서는 크릴오일이 대세를 이뤘다. 현대인들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과 함께 곳곳에서 크릴오일 바람이 일었다. 그런데, 최근 이에 비견될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해 화제다. 바로 ‘발효녹용’이다. 연말연시 건강선물용, 방학기간 우리아이 건강챙기기용으로 적절한 제품을 찾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발효녹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말 NS홈쇼핑에서 첫 홈쇼핑 방송을 시행했는데 25분만에 완판을 달성해 화제가 된 ‘메타발효녹용’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기세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방송을 진행한 NS홈쇼핑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 내부에 2019년 최고 히트상품 '크릴오일'에 버금가는 판매 흥행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첫 방송에서 판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우리도 놀랐는데,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져 연말에 이어 새해 방송도 서둘러 잡았다”고 말했다.

메타발효녹용의 제조사인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메타발효녹용은 녹용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담기 위한 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성분·기능·효능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녹용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압축해 많이 함유할 수 있도록 한 동결건조 방식과 효능자체를 높인 발효녹용에다 분말로 만들어 간편하게 먹기 좋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액상이 아니어 포장지에 묻어 낭비되거나 흘리는 일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분말제품인 ‘메타발효녹용’은 건조한 가루형태라 보관기간도 길고 안정성도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의학박사 심우진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과 활력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전통적으로 활용되어온 녹용을 발효시킬 경우, 그 기능성이 더욱 좋아진다”며 “9kg의 건녹용을 발효 동결 드리아시키는 과정을 통해 1kg의 제품을 얻게되는 만큼 발효동결제품은 효능이 높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 속에서 효능이 검증되어 온 녹용이니만큼, 이제는 그 효능을 압축해 내고,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선택해 먹는 단계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포뮬러의 마케팅 담당자는 “한약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녹용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효능함량도 최대한 늘린 녹용제품을 출시한 것이 최근의 경향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의사 120명이 투자해 만든 메타포뮬러에서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메타발효녹용’이 새해를 맞아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1월 5일 오전6시 ‘메타발효녹용’ 생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