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이춘희 시장, 대중교통 개선·일자리 창출 등 당부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경자년 새해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경자년 새해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 등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시정 추진을 꼽았다.

시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시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상영, 우수 직원 및 부서 시상, 신년사, 직원들과의 신년 인사로 진행됐다.

새해 소망 인터뷰는 5∼7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2019년 한해를 보낸 의미와 2020년 바라는 소망을 담아 제작됐다.

이춘희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보다 행정수도 완성일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대중교통 개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 활력 있고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등을 추진해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 이어서는 이춘희 시장이 직원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를 제공하며 덕담을 나눴다.

한편, 이시장은 이날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경자년 새해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류순현 행정부시장, 조상호 정무부시장, 실국장 및 과장들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와 함께 서금택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교진 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 보훈단체장과 기타 기관단체장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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