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건강증진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체형관리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운동으로 요가와 필라테스를 꼽을 수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비슷한 듯하지만 서로 다른 운동이다. 요가는 매트 위에서 하는 맨몸 운동이지만, 필라테스는 매트 위에서 하는 매트 필라테스와 기구를 사용하는 기구 필라테스가 있다. 

요가도 플라잉 요가의 경우 천막 같은 소도구를 이용하지만, 필라테스 운동기구는 리포머(Reformer), 트라페즈테이블 (Trapeze Table), 캐딜락(Cadillac), 체어(Chair), 배럴(Barrel), 코얼라인(CoreAlign) 등 형태가 다양하고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필라테스 창시자 조셉필라테스가 개발한 대표 운동기구인 리포머는 오리지널 동작부터 다양한 응용, 변형동작이 가능해 난이도와 신체 부위별 집중 운동이 가능하다. 누워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트라페즈테이블과 캐딜락은 어깨관절 주위 근육과 허리 근육의 강화 및 유연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효과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요가는 몸을 늘리고 가볍게 하여 유연성과 신체 밸런스 및 가동성을 높인다면, 필라테스는 신체를 부위별로 고르게 강화해 근력과 안정성을 기를 수 있다.

필라테스밸런스 노수연 교육위원장은 “팔라테스는 척추와 골반의 바른 정렬을 바탕으로 복부, 등, 엉덩이, 골반근육 등의 근력을 향상시켜 심부 근육과 코어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균형 운동과 기능적인 움직임 패턴을 이용한 재활운동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수연 교육위원장은 “개인마다 신체적 특징과 운동능력이 다른 만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고 유익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실제 운동을 접해 보고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필라테스더밸런스는 미국 밸런스드바디의 공식 교육센터이자 사단법인 대한필라테스연맹의 대표센터다. 밸런스드바디 필라테스와 뉴버젼 부문에 공식마스터를 취득한 Master Instructor 11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필라테스 지도자 양성을 위한 밸런스드바디 국제지도자과정을 비롯해 재활 필라테스, 임산부를 위한 산전 산후 필라테스 등 다양한 필라테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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