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앱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마케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SNS이기에 글로벌 대기업들조차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SNS를 통해 소비자들 스스로가 인증샷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갤러리 감성주점 수도권본부 '지금, 보고싶다'가 대표적이다.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여 기간 만에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가맹점을 쏟아내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후문이다.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지금보고싶다 관계자는 “독창적인 아이템과 색다른 콘셉트로 젊은 층에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 스스로가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마케팅 효과까지 크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는 초대형 달 조형물, 아트 작품, 예쁘게 플레이팅 된 메뉴 등의 인증샷이 실시간으로 활발히 업로드 되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특별한 마케팅 투자 없이도 빠른 시간 안에 높은 매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월 매출 2천만원을 넘기 힘들었던 저가포차에서 업종변경한 40평 규모의 수원역점이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2층 매장인 인천계산점과 파주금촌점, 인천구월점이 각각 월 순이익 4천만원, 일 매출 270만원, 월 매출 1억 4천만원을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85평 규모의 강남역 2호점이 월 매출 1억6천만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관계자는 “양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가맹 속도를 조절 중임에도 주요 매장에서 월 1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을 “오랜 검증 기간과 꾸준한 연구 개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보고싶다는 주점창업 분야에 각종 예술품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하여 갤러리풍의 감성주점을 선보인 대표 주자다. 국내외 전도유망한 작가들이 그린 드로잉, 유화, 팝아트, 조형물, 캘리그래피 등 아트 작품들로 채워진 내부는 흡사 갤러리 느낌을 주며, 기존 선술집 분위기에서 탈피해 레스토랑 혹은 카페처럼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수도권본부 지금보고싶다는 갤러리 감성주점을 표방하며 본격 가맹 사업 이전에 젊음의 거리 대구 동성로에서 2년간 테스트 매장을 거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됐다. 전국 105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대표브랜드 ‘순남 시래기’, 전국 100호 가맹점의 복합문화 멀티방 대표브랜드 ‘스마일멀티방’, PC방창업 대표브랜드 ‘스타덤PC’, 고풍적인 엔틱감성 치킨 대표브랜드 ‘봉구통닭’, 아메리칸 뉴트로 커피 대표브랜드 ‘데일리티’를 운영하거나 주주로 참여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본사 운영에 직접 참여해 테스트 매장을 통해 아이템과 메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거친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본사 R&D센터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금보고싶다는 수도권 지역 신규 가맹점 지원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100호점까지 SNS 3종 마케팅 비용을 100%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2억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점주님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비용 부담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