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동관시의 대표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아산을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종빈(중국 동관시 부비서장) 단장을 비롯한 10명은 아산시청을 공식 방문해 오세현 시장을 예방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향후 더욱 긴밀한 민간문화·관광 교류사업 등 교류협력증진에 관해 논의했다.

또 중국 동관이공대와 자매학교인 호서대학교 및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향후 상호간의 이해증진 및 실익성 있는 사업논의를 했고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생활자원처리장 및 온양민속박물관을 견학해 환경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관시는 아산시와 2012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상호방문 및 공무원 상호파견, 양 시 주최 청소년캠프 상호참가, 예술단 파견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중국동관시는 중국의 연안도시 광역통합경제권 개발 국가주요사업인 ‘위에강아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대상지역으로, 향후 교통, 교육, 문화적 인프라 등 개발 및 이를 통한 아산시의 공동성장이 예상된다.

상주인구는 약 840만으로 한국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주) 동관사업장 등 약 400여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