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밀착서비스에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기존 배달앱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배달의민족-요기요’는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디테일한 주문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8년 선보인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 서비스 ‘김집사’가 고객들을 위해 포장할인은 물론 쿠폰할인, 통신사 할인 적용 및 약·문구류 배달까지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집사는 편의점에서 맥주나 도시락을 주문하는 경우에도 같은 선택에 1+1, 가격할인 등을 진행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시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또한 주부들을 위해 약이나 문구류 배달까지도 진행하고 있으며, 1500원 상당의 커피한잔은 물론 김밥한줄까지도 챙겨준다.

김집사는 총 14가지 대분류에 걸쳐 다양한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히 챙겨주고 있기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김집사를 이용한 한 주부는 “김집사는 같은 주문을 하더라도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생활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며 “동네 인근에 상주하고 있는데다 저렴한 가격 역시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집사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경기, 분당, 판교, 위례, 인천 등의 500여개 아파트 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김집사는 현재 전체 직원이 100명까지 늘어난 상황으로 최근엔 시리즈A 70억원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누적 투자액도 1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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