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난 20일 김용찬 충남 행정부지사, 아산시 유병훈 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의 게임관련 기업들을 한 곳에 집적해 역량강화 및 협업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력과 동반성장 효과를 높여 충남 게임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10번째로 조성됐으며 기업 입주 공간(8개실),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을 갖췄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 게임기업 8개사가 입주해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게임개발, 기술고도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지역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일자리도 발굴할 계획이다.

유병훈 부시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아산에 개소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더불어 콘텐츠산업 발전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아산시가 콘텐츠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