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심사 의결...장재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매입비 등 40건 심사 의결

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제3차 예결위를 통해 심사의결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18일 제216회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미경)를 열어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2020년 아산시 본예산 1조1,089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 중 일반회계 39건, 특별회계 1건 등 총 36억6700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상임위별 삭감규모로는 △기획행정위 24건, 9억1884만2000원 △복지환경위 9건, 21억115만원 △건설도시위 7건, 6억4700만원 등 이다.

의회는 2020년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부분을 가려내는 등 철저한 심사로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특히 의회 사전 동의 없이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예산안에 대해선 감액하는 등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미경 예결특위위원장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업의 본 취지와 목적, 효과 등을 꼼꼼히 살펴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였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살펴 혈세가 한 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1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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