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대변인 등 39명 승진, 50명 전보 예고

대전시가 민선 7기 조직안정에 초점을 맞춰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대상 39명 명단을 공개했다. 

시는 16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대상 등 총 89명에 대한 인사를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대상은 총 39명으로 3급 4명, 4급 14명, 5급 21명이다. 

3급 승진대상자 4명은 ▲ 김기환 대변인 ▲고현덕 운영지원과장 ▲명노충 복지정책과장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으로 비고시 출신 2명에 고시 출신 2명이 각각 안배됐다. 

4급 승진대상 14명은 ▲기획관리실 권경민, 권오봉 ▲시민안전실 구종서, 김태수 ▲과학산업국 강민구 ▲자치분권국 박도현 ▲문화체육관광국 윤환 ▲보건복지국 최용빈 ▲환경녹지국 김순태, 방병욱 ▲교통건설국 이옥선 ▲트램도시광역본부 박필우 ▲도시재생주택본부 김종명, 정하신 등으로 행정직렬 9명, 기술직렬 5명이다.

시는 5급 승진대상은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반영, 국외훈련대상 증가, 명예퇴직인원 확대 등으로 21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5급 승진대상 선발 시, 각 직렬별 경력 등을 고려 소수직렬에 자리를 할애하면서 조직개편에서 복수직렬로 신설된 직위는 복수직렬별 경력, 업무 적합도 등을 감안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5급 승진대상은 ▲ 기획조정실 이충민 ▲ 자치분권국 김진석, 전상규, 고영일, 김미경 ▲ 공동체지원국 정찬희 ▲ 문화체육관광국 박상희 ▲ 보건복지국 조한숙 ▲ 환경녹지국 이우기 ▲ 교통건설국 정필구, 심영만 ▲ 도시재생주택본부 김기만, 김진중, 전병필 ▲ 의회사무처 유기준 ▲ 보건환경연구원 김동희, 박찬호 ▲ 농업기술센터 이원찬 ▲ 건설관리본부 권태희 ▲ 대전시립박물관 양승률 ▲ 감사위원회 이필재 등 21명이다.

이번 5급 승진대상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직무대리 보임 후 1월 5급 승진교육을 입교하게 되며, 2월 교육이 끝나는 대로 5급으로 임관하게 된다.

시는 조직개편에 맞추어 국·과장급 전보인사도 사전예고 했다. 전보대상은 총 50명이며, 국장급 9명과 과장급 41명이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 강규창 건설교통국장,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직무대리), 고현덕 정책기획관 등을 전보예고 했다. 

대변인에는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평가받는 권경민 기획팀장을 발탁 승진 배치했다. 또한 이현미 여성가족원장을 복지정책과장, 파견 복귀하는 최정희 과장을 미세먼지대응과장으로 전진 배치키로 했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민선7기 중반기 주요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적재적소’를 원칙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