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부의장 5분발언..." 1년간 의원들의 실수도 보여 아쉬움...공부하자"

10일 공주시의회가 제213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2020년도 공주시 본예산안 8088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816억8000만원을 수정가결했다.
10일 공주시의회가 제213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2020년도 공주시 본예산안 8088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816억8000만원을 수정가결했다.

공주시의회가 10일 제213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2020년도 공주시 본예산안 8088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816억8000만원을 수정가결했다.

시의회는 일반회계사업 39건을 대상으로 예산요구액 29억1520만원 중 24억4422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부서는 문화체육과 10건, 문화재과•자원순환과 5건, 행정지원과 4건, 도시정책과•문화시설사업소 3건, 지역경제과 2건, 건설과, 교통과, 건강과, 농업정책과, 기획담당관실, 복지정책과는 각각 1건 순이다.

이창선 부의장이 공주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1년간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소회를 설명하고 있다.
이창선 부의장이 공주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4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1년간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소회를 설명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소관의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 및 향토예술행사 지원사업, 중고제판소리 복원사업 등 관련 예산은 대부분 삭감됐고 같은 부서의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 등 도예문화활성화사업 5건도 결국 문턱을 넘지 못했다.

문화시설사업소의 '시립박찬호야구장 한화2군유치 시설개선사업 예산' 4억5000만원도 전액삭감됐다.

이외에도 △공주백제마라톤대회지원 △마곡사 산사음악회 △충청감영미니어처제작설치 △생활쓰레기 압축 및 포장기 설치 공사 △산소골 저수지 데크교설치사업 △운수업계 종사자 해외연수 등 39개 사업이 전액삭감 되거나 삭감조정됐다.

10일 박기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4차 본회의에서 "이번 심의는 하루에 4~5개과를 심의하는 일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예산안 심의를 했다"며 "어느 해보다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10일 박기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4차 본회의에서 "이번 심의는 하루에 4~5개과를 심의하는 일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예산안 심의를 했다"며 "어느 해보다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기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4차 본회의에서 "이번 심의는 하루에 4~5개과를 심의하는 일정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예산안 심의를 했다"며 "어느 해보다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창선 부의장은 5분발언을 통해 "올해 회기중에 잘못을 질책한 것이 예산을 통과하고 국비를 갖고온 것을 삭감하거나 계속사업비를 삼감하는 등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다"며 "우리 위원들이 좀더 공부하고 꼼꼼하게 심의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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