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55편 응모해 수상자 11명 선정...한수산 작가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 책 읽는 계룡'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11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 책 읽는 계룡'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11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최근 '2019 책 읽는 계룡' 독후감 공모전 수상식을 통해 책읽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했다.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행사는 지난 10월 22일부터 한 달간 한수산 작가의 '군함도'를 선정, 독후감을 접수받았다.

모두 55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군함도의 한수산 작가와 충남대 이형권 교수,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소속 박주용씨 등이 맡았다.

최우수상은 '군함도, 이 땅의 명조(明照)에게 바라는 당부'라는 독후감을 쓴 신도안면 거주 박선영씨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김진희씨, 장려상 안진솔, 최성미, 김기태씨, 가작상 박종혁, 이재수, 김근영, 이주연, 윤은경, 차현주 씨 등 모두 11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주어졌다.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 책 읽는 계룡'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11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사진=계룡시 제공)

시상식에 이어 50여명의 시민과 함께 한수산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마련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독후감 공모전을 더욱 빛냈다.

한수산 작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군함도에 대한 내용이 영화와 소설에서 사실과 다르게 다루어진 부분에 대한 진실의 해명과 소통의 강연으로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계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와 독서문화 향상의 기초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책 읽는 삶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책자로 제작, 시 관내 유관기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도 게재,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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