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지난 7일 대덕구기독교협의회와 함께 중리네거리교통섬에서 구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대형 트리는 성탄절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각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뜻에서 설치됐다.

10m 높이의 성탄트리는 통행량이 많은 교통섬에 설치돼 새해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오가는 사람들에게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마음의 위안을 주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트리의 작은 불빛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 주변의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도 희망의 빛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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