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달달한 곶감의 향연...감 길게 깎기 등 4개분야 34개 프로그램-

'제17회 양촌곶감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논산시 제공)

'제17회 양촌곶감축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개 분야에서 34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은 사물놀이, 태권도, 색소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양촌면 노인회 합창단 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은 한혜진, 강진 외 다수 유명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개막 불꽃쇼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틀날인 15일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제6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라이브통기타공연이 있다.

또 마술공연은 물론 박서진 외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제10회 양촌곶감가요제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가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된다.

감와인, 감깎기 체험, 곶감차 무료시식 등 감으로 만든 가지각색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도 준비된다.

이밖에도 축제장에서는 송어잡기 체험, 궁중한복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즐기고,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들이 준비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지난해 양촌곶감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지난해 양촌곶감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양촌곶감축제 현용헌 추진위원장은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양촌 곶감을 맛보실 수 있고, 누구나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콤한 곶감도 맘껏 즐기고 따뜻한 정과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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