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통해 '나눔과 소통으로 행복한 자원봉사' 다짐-

'제4회 계룡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가 최근 계룡문화예술의 전단 다목적홀에서 구자열 계룡시 부시장과 김창선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최근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나눔과 소통으로 행복한 자원봉사를 다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행사는 지역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격려와 봉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구자열 계룡시부시장과 김창성 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기업체 봉사단, 봉사단체, 개인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과 힐링토크콘서트, 화합의 한마당 등 모두 3부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나는 행복합니다'가 주제가 됐다.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곳곳에서 펼쳐진 자원봉사 모습을 담은 활동영상을 보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희망복지나눔봉사단 강맹자 단장을 비롯한 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청소년벼룩시장의 후원으로 계룡시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의미를 더했다.

2부 주제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이란 힐링토크콘서트로 팝페라 가수 박정소가 감동의 스토리에 노래를 더한 한편의 뮤지컬 같은 강연이 진행돼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3부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웃고 즐기고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다짐했다.

구 부시장은 "함께 사는 사회의 가치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계룡시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더많은 활동을 당부했다.

김창성 센터장도 "올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묵묵히 활동하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오늘 하루가 자원봉사자 여러분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1985년 제정했다.

대한민국은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의미를 되새기면서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모여 이날을 기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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