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4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9,928㎡, 연면적 9,162㎡)로 총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8년 1월 신축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31일에 준공했다.

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했다. 또 모든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고 현재는 본 인증을 준비 중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직원들과 합심하여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금강유역환경청이 충청권의 환경개선과 주민행복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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