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531억 투입
충남도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역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대상 지자체는 천안과 공주, 보령, 서산, 당진, 청양이다.
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케이-워터(K-water), 6개 시·군 부시장 및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관로 교체, 누수 탐사 및 복구, 블록 및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도는 부여, 서천, 태안, 홍성, 예산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선정한 6개 시·군에 1541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78.1%에 불과한 6개 시·군 유수율이 85%까지 향상돼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도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