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시장,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위해 지난 1년 발이 닳도록 뛰었다" 회고-

황명선 논산시장이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에 연임됐다.(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19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에 연임됐다.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총회는 황 시장 연임을 확정짓고 올 한 해 참좋은지방정부의 자치분권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동시에 임원 선임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연대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황 시장은 "지난 1년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해 온 몸이 닳도록 뛰었다"며 그간의 활동을 회고했다.

이어 "이제 다시 시작이다. 지금까지 자치분권을 위해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나가자"면서 참석한 단체장들에게 진정한 자치분권국가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민식이 사건과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려면 횡단보도·신호등 설치 등 주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어린이 교통안전법안과 자치분권관련 법안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역설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 정책대회 등을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민생의 현장에서 자치분권국가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생활SOC 토론회, 남북교류협력사업 간담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토론과정을 거쳐 민선7기 중반부 지방자치의 기본 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동시에 기초지방정부까지 고려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