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책보고’로 독서문화 선진지 탐방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겨요. 대덕구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문고 회원들,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가꿔가겠어요”

지난 3일 새마을문고 대덕구지부 임묘진 회장은 각 동 문고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서울 책보고’ 등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선진지 탐방을 다녀온 후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문고는 지난 6월에 ‘독서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2019 대덕구 좋은 마을 만들기 수시 공모’에 선정돼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모범 사례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지인 ‘서울 책보고’는 서울시가 시유지였던 옛 창고 건물을 개조해 2019년 개관했다.

헌책방,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독립출판물 소개 등을 겸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 대상의 문화 캠페인은 관의 일방적 주도가 아니라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 며 “이 탐방이 대덕구 문고가 우리 지역 독서 운동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마을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 3년차인 올해는 52개 공동체에 2억 4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5일 구는 ‘2019 대덕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 1년간의 공동체 활동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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