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소방공무원처럼 신뢰받는 국회 만들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최근 논산과 계룡, 금산지역 소방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축하했다.(사진=김종민의원실 제공)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법제사법위원회)이 최근 지역구인 논산과 계룡시, 금산군 소방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발전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 제안으로 논산지역의 한 한정식집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이던 국가직 전환에 따른 축하의 자리가 됐다.

채수철 금산소방서장과 조영학 계룡소방서장을 대신해 전석봉(금산), 이기양(계룡) 소방행정과장이 간담회에 참석했고 김형도 충남도의원(논산2,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이 배석했다.

또 논산(김덕원·박온순), 계룡(이효진·송재의), 금산(이홍철·길영애) 지역 각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도 간담자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에 법사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김종민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소방조직에서 이번 도움을 영원히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소방조직의 오랜 숙원인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8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거듭 축하인사를 했다.

이어 "최근 검찰이나 경찰 등 국가권력기관들은 국민들로 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지만 소방공무원 만큼은 국민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운을 뗀뒤 "국회도 소방공무원처럼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부터 전국 5만10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충남도의 경우 소방관은 모두 3349명으로 이중 논산은 193명, 계룡 86명, 금산 133명의 소방공무원이 국가직 전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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