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의장, “다문화가족 어려움 해결 위해 앞장서겠다”
당진시의회는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재 의장과 박선영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센터 직원 및 관계자, 의회사무국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경험하거나 느꼈던 사안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요청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 문제를 언급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문제와 법률적 상담을 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당진어시장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카페 운영에 있어 시민들과 다문화센터 이용자들에게 카페장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에 수반되는 운영상 재정적인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김기재 의장은 “최근 몇 년 간 국제결혼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지내오고 있지만 사회 통합을 이루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사회적 어려움과 차별,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