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르신께 직접 전달, 세대 간 소통을 잇는 시간 가져-

충청남도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중연)이 최근 김지청 충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자서전출판기념식을 가졌다.(사진=남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중연)이 최근 교육원 강당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자서전출판기념식을 가졌다.(사진=남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이 최근 진행한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성황을 이뤘다.

논산과 계룡시 거주 어르신과 논산계룡지역 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학생들은 17권의 자서전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 자서전은 지난 3월 말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여에 걸친 어르신과의 만남, 채록, 학생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완성돼 이번에 기념식을 갖고 당사자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의 활동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박석신 이름꽃시 작가와의 북토크기 있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어르신들의 인생은 지난 근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서전 작성에 동참한 어르신과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봄과 동시에 세대 간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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