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대상... 가족과 함께 가구 만들며 특별한 추억 쌓기

지난 2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DIY가구 만들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가구들을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DIY가구 만들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가구들을 만들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DIY가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의 지원과 ㈜인아트의 후원으로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됐으며, 이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30세대와 여성단체회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가구를 만들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바쁜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행사로 생활에 지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아이와 즐겁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DIY가구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만든 특별한 추억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