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재학생 11명이 최근 경기도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제2회 국제미용경진대회'에서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건양대 제공)

'제2회 국제미용경진대회 뷰티스트 컴페스타'에 참가한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학생 11명이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시상식은 최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강당에서 개최돼 글로벌의료뷰티학과 학생들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는 지난 3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오산시 후원, 한국뷰티교류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분야 등의 우수 미용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대규모 국제대회로 1000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 모두 6개 부문,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재학생 참가자 중 박신혜 씨(2학년)가 등관리스웨디시와 얼굴스웨디시 부문에 출전, 두 종목에서 각각 협회장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또 △일반기초커트부문에서 안수진 씨(3년)와 박수빈씨(1년)가 각각 국회의원상과 금상, 손효진·유한나 씨(2년)가 각각 은상 △창작퍼머넨트 부문에서 정정인 씨(3년)가 시장상을 받았다.

△일반퍼머넨트웨이브 부문에서는 조은혜 씨(3년)와 나혜림 씨(1년)가 금상과 은상 △두피관리 부문에서 최선아 씨(4년), 정유정 씨(3년)가 각각 시의장상과 대상 △림프관리 얼굴 부문에서는 안정아 씨(3년)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신혜 씨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총3명의 참가자에게만 주어진 협회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 출전을 총괄한 글로벌의료뷰티학과 노영희 교수는 "처음 출전한 대회였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의 도전과 자신감, 열정적인 연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는 지난 달 개최된 '제12회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에서도 7명의 재학생이 참가,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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