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5분 발언

(왼쪽부터) 박남주, 이교희, 이준용 천안시의회 의원.
(왼쪽부터) 박남주, 이교희, 이준용 천안시의회 의원.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20일 열린 227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준용 의원(자유한국당·바선거구)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실화 촉구’를 주제로 발언했다.

이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열악한 처우로 이직률이 높다. 이는 센터의 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으로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종사자들에게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간식비 현원기준 100% 정산 제도개선, 법정종사자수에 비례한 추가운영비 지급,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사업 지원 일원화 등을 촉구했다. 

이교희 의원(자유한국당·자선거구)은 신방동 하수종말 처리장을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 화장장 등 혐오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받고 있는 인센티브를 신방동 주민들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역차별 받지 않도록 관련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주 의원(더불어민주당·아선거구)은 농아노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책개발을 주제로 발언했다. 

그는 “비장애 노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외롭고 힘든 데 청각장애를 가진 농아노인들은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더욱 소외되고 있다”며 “농아노인복지센터와 같이 농아노인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