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부시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우수성과 발표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물 전시

1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활성화 워크숍’ 에서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1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산학협력사업 및 창업보육센터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9 산학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창업보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아산시와 지역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산학협력 사업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성과교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아산시의회 의원들과 관내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산학협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유공표창 ▲산학협력 및 창업보육센터 성과보고 ▲산학협력 활성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3개 창업보육센터(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대학별 산학협력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 소통하며 그 동안 국비사업으로 아산시가 대응해 지원해 온 산학협력 사업에 대해 공감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성과물의 제품전시회를 통해 미래 지역경제의 한 부분을 담당할 기업들의 잠재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 부시장은 축사에서 “산학협력사업이 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대학의 동반성장을 가지고 오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미래시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자체나 산업체, 기업 등과 협력해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산학협력 사업이 더 이상‘선택’이 아닌‘필수’임을 강조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성과보고와 대학별 산학협력사업의 우수사례 발표 정도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여기에 유공자 표창, 산학사업 관련 특강을 추가하며 산학사업 이해를 돕고 보다 더 관련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박동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및 사회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사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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