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성시장에서 유성구와 유성소방서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하고 있다.
19일 유성시장에서 유성구와 유성소방서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유성시장 화재사고를 대비해 19일 오전 8시부터 20분 간 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유성시장은 매월 4일, 9일 열리는 5일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시장이지만 무분별한 노점과 불편한 보행환경 때문에 재난대비가 취약한 곳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유성구와 유성소방서 직원들은 화재발생을 가정해 소방차 2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를 확보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에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통로 확보선을 재도색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혜경 유성구 일자리경제과장은 “화재발생을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유성소방서 직원분들과 시장상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에도 소방통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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