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시민건강 증진 청사진 그려-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시민의 체계적인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력 100 '계룡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계룡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이 19일 오후 구룡콘도 1층 센터 현장에서 최홍묵 계룡시장과 박춘엽 계룡시의회의장, 육군 인사참모부 김경중 준장, 국민체육공단 김갑수 전문이사를 비롯,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최 계룡시장은 "100세 시대에 시민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단연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력측정부터 운동처방까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 계룡체력인증센터가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체력 100'은 문화체육관광부 시행,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모두 51개소가 설치돼 있다.

비만인구증가, 체력수준 저하 등으로 국민의 체력관리 필요성 증가 및 늘어나는 스포츠 복지수요에 대응, 국민 스스로 체력을 관리하고 체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 100'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이다.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체력측정, 평가,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계룡시 개소에 따라 충남도에는 천안시와 아산시 등 모두 3곳 지자체에 체력인증센터가 설치돼 국민들 건강을 챙기게 됐다.

계룡시는 지난 9월 육군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육군이 무상 제공한 신도안면 구룡콘도 1층에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설치했다.

계룡시 장애인체육회가 운영을 위탁,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상주, 체력인증대상자의 개별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 운동프로그램까지 처방한다.

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홈페이지나 전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비나 검사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단체측정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는 센터가 직접 찾아가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달은 매주 수요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출장 체력측정이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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