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한국학교 적응 돕기

당진교육지원청 다문화 예비학부모 아카데미 실시 장면
당진교육지원청 다문화 예비학부모 아카데미 실시 장면

당진교육지원청은  16일 2020학년도 다문화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학부모가 한국학교 적응에 가장 어려운 점이 한국어 이해, 국가마다 다른 교육제도라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대상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연수를 준비했다.

이번 연수는 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의 다문화강사가 모국의 교육제도와 한국의 교육제도의 차이, 적응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주는 1부 연수와 국가별 소통 시간을 갖는 2부로 나눠 4시간동안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러시아 중도입국 가정 학부모는 “자녀를 한국 학교에 보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며 “국가별 소통시간을 통해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보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혜숙 당진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가정환경, 교우관계,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반편견 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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