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만60세로 확대, 참여기간도 9개월서 11개월로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노인들의 안정적이 생활 영위를 위해 질 높은 노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됐으나, 내년부터는 공익형을 제외한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은 만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참여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사업특성에 맞게 탄력 운영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등 4개소에서 30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10월말 기준 100%의 참여율을 보였다. 군은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 출연기관을 추가해 수행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또 다음달부터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며, 공익형 일자리 2840명, 시장형 일자리 391명, 사회서비스형 98명, 취업알선형 100명 등 전년대비 423명이 늘어난 3462명을 대상으로 117억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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