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과 달달함이 일품인 연산대추가 충남권 최대 도시, 대전시를 찾아 시민의 입맛 사로잡는다.

논산시가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전MBC 로컬푸드 판매장터에서 진행되는 농산물 판촉행사를 마련, 강경젓갈과 연산대추 홍보 및 판촉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황명선논산시장을 비롯해 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 관내 젓갈협회 회원,  대추작목반 회장 등이 참여한다.

논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축제와 연산대추축제가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 차원에서 취소됨에 따라 판매와 홍보망이 줄어든 상인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판촉전을 계획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홍보부스, 젓갈 및 연산대추판매부스 등 모두 11동의 부스가 운영되게 된다.

양념젓갈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과 시식, 강경 맛깔젓 즉석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강경젓갈을 알리고 좋은 가격에 맛깔난 젓갈을 제공, 이번 행사가 잠재적인 고객층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버스킹 및 가수 축하공연과 젓갈축제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는 물론 홍보이벤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역의 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지역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도록 돕겠다"면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5일과 6일도 국회 도서관 앞에서 김종민 국회의원과 함께 강경젓갈과 연산대추 판촉행사를 통해 1500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