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김진호 협의회장 "풀뿌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 강조-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오는 1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23차 시·도 대표회의'가 오는 1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환영식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강필구 협의회장과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진호 협의회장을 비롯해 15개 시·도 대표, 충남도 시·군 의회 의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강필구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고 내빈 축사, 방문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 방문기념품 전달, 의정봉사상 시상, 유공공무원 표창, 시·도 대표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23차 시·도 대표회의에서는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안) 채택의 건을 비롯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건의문(안)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 비율을 책정하여 하달하는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또 국·시(도)비 매칭사업 시행과 관련해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매칭비율 조정과 매칭사업 시행에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 및 지방의회의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은 "논산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열리게 됐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226개 기초의회의 발걸음이 모여 성숙한 자치 분권 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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