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보다 방과후학교가 더 좋아요’…온양신정중 방과후학교 비밀은
‘학원보다 방과후학교가 더 좋아요’…온양신정중 방과후학교 비밀은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9.11.1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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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선생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OK”
하나되는 금요일 특기적성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선생님, 방과후 수업 재미있어요. 이해가 잘 안 됐던 수학 문제가 잘 풀려요. 신기해요.”

이 이야기는 아산 온양신정중학교 방과후학교 수업을 들은 학생이 수업시간에 풀지 못했던 수학문제가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풀려 자기도 모르게 기뻐하며 나온 말이다. 온양신정중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학년은 영어심화반, 2‧3학년은 영어‧수학 수업이 이뤄진다.

온양신정중은 학원 대신 방과후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습과 응용에 초점을 맞춘 학습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는 높아지고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

3년 동안 꾸준히 방과후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공부하기 좋은 편안한 수업분위가 큰 도움이 됐다. 익숙한 환경과 선생님 덕분인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기타반.
기타반.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공부방법과 학습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학력 신장에 큰 도움됐다”며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방과후학교 애찬론을 폈다.

이런 학습 분위기는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지고 친구들끼리 서로 공부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등 학습 시너지효과를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온양신정중은 학생들의 조화로운 지덕체 함양을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예체능 중심의 특기적성 수업을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기타반, 미술반, 농구반, 축구반, 컴퓨터반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기적성 방과후학교가 펼쳐지는 금요일 오후 학교 풍경은 생동감 그 자체다.

음악실에서 제법 손에 익혀진 기타코드를 잡으며 연주하는 학생들, 미술실에서는 교사의 설명에 따라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와 타피스트리 벽장식을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열정이 배어나고 웃음꽃이 피어난다.

농구반.
농구반.

화창한 가을날 농구대에서 선배와 후배가 드리블과 패스를 같이 가르쳐 주는 모습과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사이좋게 축구를 하는 활기찬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코딩프로그래밍 수업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 차근차근한 교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억지가 아니기에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자발적 능동과 상대한 배려가 넘쳐난다.
 
온양신정중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교육복지 방과후 특기적성, 학습지원, 진로체험, 문화체험, 복지지원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학기와 방학 중에도 상시 프로그램이 개설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 회기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바리스타반, 프라모델반, 천연비누.화장품반, 애니메이션반, 요리‧제빵반이 운영되고 있다.

미술반.
미술반.

그 중 취미반부터 자격반까지 운영되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단연 인기가 높다.  바리스타 2급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한 학생이 지난해 22명이었고, 올해는 7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 합격했다.

이 자격증은 비록 사단법인에서 발행되는 자격증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자격유지가 되는 자격증으로, 교육복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중학교 학창시절을 알차게 보냈다는 자존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함순란 교장은 “방과후학교가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반.
바리스타반.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고품질! 충남방과후학교'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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