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7관내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식민지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정한 조선교육령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12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제7관내 특별기획전시실에서 2차 기증자료 특별전 ‘근대 교육, 시대를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하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료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대 교육의 시작과 일제의 식민지 교육 정책에 따른 교육 실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기념관은 근대 교육과 관련한 주요 자료기증자 10명을 선정하고 교과서·참고서 등 자료 57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초의 근대 관립학교인 육영공원에서 사용한 교과서, 식민지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정한 조선교육령, 식민지 교육 실상이 담긴 졸업기념 사진첩 등으로 근대 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은 물론, 근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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