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낚는다는 뜻이 담긴 ‘피싱’ 범죄가 지난해에 비해 또 늘어났다. 지난달 경찰에서 발표한 2019 상반기 사이버 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중에서도 피싱범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피싱은 같은 기간 작년 659건에서 올해 1836건으로 대폭 늘었다. 이렇게 늘어난 데에는 대부분의 범죄 조직이 해외에 거주하며 수사를 어렵게 하고 있고, 범죄 수법도 점점 지능화가 되고 있는 등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피싱에는 잘 알려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피싱 범죄는 사기의 일종으로 피해자를 낚아 부정 이득을 취하는 범죄형태이다. 이 중에서도 몸캠피씽의 피해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른바 화상채팅협박, 연락처 해킹 등으로도 구분되는 몸캠피싱은 이성인 척 접근하여 ‘몸캠’을 하자고 꼬셔 음란행위를 녹화한 뒤, 해당 영상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범죄이다. 협박 전후로 악성코드를 전송하여 피해자의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의 데이터를 훔쳐 피해자의 실제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협박범들은 피해자가 금전 요구에 불응할 시 연락처 중 일부에게 먼저 유포하여 피해자가 무조건 협박범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 내역까지 해킹한 협박범들은 은행에서 받은 문자내역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계좌 정보를 파악하여 피해자의 잔액 수준에 따라 액수를 다르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협박에 못 이겨 협박범의 요구대로 돈을 입금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박하며 피해자를 괴롭혔으며, 돈을 보낸 피해자의 경우에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에 영상을 유포했다.

이렇게 영상통화사기, 동영상유포 협박으로도 불리는 몸캠피씽을 당하고 있다면 발 빠르게 대응하여 영상이 유포되는 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업체들에서도 몸캠피싱 영상과 데이터를 회수하고 유포경로를 차단하여 유포 자체를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혼자서 협박범과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알리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좋으며, 보안업체로 문의하여 유포경로를 차단하는 등 범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몸캠사기, 몸캠협박 등 각종 피싱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몸캠피씽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의 1세대 보안기술업체이다.

몸캠피싱 피해 차단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싱’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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