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개 지자체 중 오염총량관리사업 부문 1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을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대전시]

대전시가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사업 부문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수계관리기금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는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오염총량관리사업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설치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현지실사 등 1차 평가 후 최종 평가위원회를 거쳐 이같은 결과를 지난 4일 최종 발표했다. 이달 말 수계기금 워크숍에서 포상금 및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시는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을 줄이기 위한 ▲수질 모니터링 실시 ▲개발사업에 따른 오염량 적정관리 ▲정기 지도·점검 등에 성과를 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자치단체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 규제하는 제도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앞으로 오염총량 관리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금강 수계 수질개선 및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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