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2020년 완공
사업비 8억 원 투입...가로경관, 담당경관, 보행육교 개선 등 사업

 

6일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주관한 ‘2020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신관동 608번지 일대에 대해 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경관, 담당경관, 보행육교 개선들의 사업을 펼친다.

공주시가 내년까지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 첫 인상를 높이기 위해 옛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주변 경관을 재조명하는 '웅진백제 보물길'을 연다.

시는 충남도에서 주관한  2020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가 선정되면서 신관동 608번지 일대에 대해 8억여원(도비 2억5000만원, 시비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경관, 담당경관, 보행육교 개선들의 사업을 펼친다.

가로경관사업에는 3억원을 들여 옛터미널 가로에 대해 보도블럭 재설치, 수목정비 및 초화류식재, 조경용 화단블럭,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한다.

1억원이 소요되는 담장 정비에는 터니널 주차장을 둘러싸고  있는 EGI패널 및 버스 승강장 뒷편 담장을 공주 10경 등의 디자인을 입혀 RPP 방음벽으로 개선한다.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기본구상도 이미지.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 기본구상도 이미지.

보행육교와 주변환경 개선사업에는 4억여원이 들어가며 육교주변의 경관문제를 해결해 패점판매소를 쌈지쉼터로 개발하고 육교에는 전망대,아트계단,바닥의 트릭아트 등으로 구성한다.

육교 전망대에는 색체개선과 야간조명을 설치해 공산성과 시가지 일대를 바라보는 명품조망이 되도록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옛 터미널 주변이 사람들의 호응 속에 안전하고 아름답게 변화돼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공주시 관문으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공주 진입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후진적인 가로경관 요소로 부정적인 도시이미지를 주었던 옛 터미널 주변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색과 정체성이 고려된 가로경관 계획으로 도시이미지 향상 및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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