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지역 주요 일간신문 등 언론은 전날(5일)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간 대전시티즌 투자협약 체결 소식을 가장 비중있게 보도했다. 

대전시티즌, 하나금융그룹이 품는다(대전일보)
하나금융그룹, 대전시티즌 인수...명문구단 키운다(중도일보)
대전시티즌, 하나금융 품으로(금강일보)

대전·중도·금강일보는 5일 오후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체결한 대전시티즌 투자협약과 관련, 22년 역사의 지역 연고를 갖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시티즌을 국제적 명문구단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는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의 입장을 헤드라인으로 보도.

매년 70~80억 원의 세금이 적자보존을 위해 투입되고 있지만 저조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이 향후 기업구단으로서 어떤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집중.

반면 충청투데이는 5일 헤드라인 뉴스로 소개한 <민물조개 재첩 대전 갑천서 발견… 도심 속 '모래생태계' 주목>의 후속 보도를 헤드라인으로 소개.

"대전 갑천 민물조개 재첩 서식 이유는 복합적"(충청투데이)
전문가 “수질 개선” 의견 일치, 인근 일괄적 관거정비 등 근거
재첩 특성상 기회되면 순식간 증식, 여러 요인 살펴봐야 한다 지적도

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조개 '재첩'이 대전 갑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근 갑천의 수질이 개선됐다는 것에 의견을 일치. 도안1단계 갑천친수구역 정비 등이 수질 개선 원인으로 꼽힌다고 분석.

반면 일각에서는 재첩 발견은 수질 개선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렵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순식간에 개체수가 불어나는 '기회종'이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고 지적. 

대전지역 방송도 대전시티즌 인수에 초점.

한편 TJB 등은 아침 주요뉴스로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서폴드와 총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 <한화, 외인 투수 서폴드 재계약.. 총액 130만 달러>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