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5일부터 10일까지 중 4일간 육상, 볼링, 디스크골프, 수영 4개 종목이 한밭종합운동장 등 4개의 경기장에서 초,중,고 56개교 284명의 선수와 150여명의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교육청과 장애인체육회가 장애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특수학교는 성세학교와 원명학교, 혜광학교, 가원학교, 맹학교 등 5개교에서 82명이 참가하며, 특수학급에서는 초등학교는 11개교에서 25명, 중학교는 19개교에서 56명, 고등학교는 21개교에서 121명이 각각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 이 대회에는 장애인체육 전 장애영역이 참가하며, 여성장애학생들의 참여인원은 108명으로 전년대비 11명 증가했다.

대전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전시 장애학생들의 체육한마당으로 경쟁보다는 자기 극복의 장이며 화합의 체육한마당으로 발전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우수장애인 체육인들이 발굴되고 있다”고 대회 개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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