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뿌리전통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점 기념식
산성뿌리전통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점 기념식.

대전지역 전통시장 최초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중구 산성뿌리전통시장에 31일 문을 열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은 최근 대형마트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산성뿌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먼저 제안됐다. 중구와 상인회, 이마트간 합의와 유통업상생발전협의를 거치며 다양한 의견청취 후 개점이 결정됐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시장 상권과 겹치는 과일, 야채, 축산 등 냉장·신선식품과 국산 주류, 담배 등은 판매하지 않고, 시장 안에 지역 청년의 자유로운 창업 장소로 활용될 청년마차 2대를 상인회에 제공한다.

한편, 산성뿌리전통시장은 노브랜드 개점에 앞서 1991년 시장개설 이후 28년 만에 ‘산성뿌리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바꾸며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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