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과 3학년 전원 응시, 전원 합격

간호선서식에 경건한 태도로 임하는 보건간호과 학생들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들의 경건한 간호선서식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는 2019년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서 보건간호과 3학년 47명이 전원 응시하여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740시간 이상의 학과교육, 780시간 이상의 실습과정을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3년간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학과교육과 실습과정 1520시간을 이수해 고교생으로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후 시간까지도 흐트러짐 없이 매진한 결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멘토·멘티로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도 부산 카톨릭대 간호학과 합격을 시작으로 보건계열 진학에 많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고 있다.

대전대성여고 보건간호과는 교육부 비중확대 사업으로 2017학년도에 2학급을 신설해 현재 3개 학년에 총 7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보건간호, 치의간호 총 9학급으로 완성될 예정으로 대전지역보건의료 산업에 보건간호과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실무중심 학과교육과 병행해 대전지역 병원(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대청병원, 다빈치병원, 세민요양병원, 글로벌튼튼병원, 대전웰리스병원, 베스티안 우송병원, 서울플란트치과, EL치과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지역행사 부스운영, 치매예방 활동, 밀알복지관 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보건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대전지역 보건간호과, 우수한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김춘기 교장은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국가시험을 준비하느라 힘들고 지칠 때에도 항상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의료지원 분야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조무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즐겁게 간호실습에 임하는 보건간호과 학생
간호실습에 임하는 보건간호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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