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장학회 대덕구지회(지회장 양해성)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 대덕구 읍내동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덕구 거주 어르신 500여명에게 문화공연과 함께 10월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급식은 잔치국수를 비롯해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조성옥 회장을 비롯해 김영진 수석부회장, 한재명 부회장, 이원준 동구지회장, 최형열 유성구지회장과 가수 남수봉, 원조 품바 각설이타령의 양재기 이사 등 회원 20여명이 배식과 서빙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급식봉사에 앞서 2층 대강당에서는 10시 30분부터 (사)대한가수협회 대전시지회와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 대전협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나눔 콘서트' 문화공연이 열렸다. 콘서트는 박성오의 사회로 자영, 임태형, 전대기, 한석영, 임보라, 남수봉 등 가수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양해성 다문화장학회 대덕구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장학회에서는 지회별로 매월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덕구지회에서 급식봉사와 함께 대한가수협회의 도움으로 문화공연까지 하게 됐다"며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알찬 내용으로 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해성 대덕구지회장은 지난 3월 대전생활과학고에 다니는 일본과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