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려
대전 동구는 2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동구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온도탑 및 천사나무'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사의 손길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천사의 손길을 대표하는 나눔냉장고, 띵동빨래방과 같은 사업들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사의 손길 온도탑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됐으며, 천사나무는 ▲나눔냉장고 ▲띵동빨래방 ▲설렘쿠폰 ▲천사저금통 ▲두꺼비집수리 봉사단 등과 같은 천사의 손길 대표사업들이 나무 열매로 표현됐다.
온도탑에는 천사의 손길 역사를 대변하는 총 40억 2200만 원의 기부액과 올해 기부액인 현금 6억 3310만 원, 현물 3억 5880만 원이 빨간 체온으로 표시됐다.
이날 오엠티㈜와 ING산업㈜이 500만 원을 천사의 손길에 기탁해 천사기업과 나눔리더 인증을 받았으며,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약 7700만 원 상당의 핸드폰 케이스를 전달했다.
이어 대전봉사체험교실과 대전지방보훈청이 6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해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의 역사가 거대한 체온계와 나무로 형상화돼 구청 1층 로비에 상시 전시된다”며 “기부금액에 따라 올라가는 체온계를 보며 많은 분들이 소액기부에 동참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