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간 상호 협력체제 강화 계기-

계룡시 전경
계룡시 전경

충청남도 부단체장 정책현안조정회의가 25일 계룡시 지역에서 열려 청정도시 계룡시의 위상을 충남도내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 회의는 충남도와 시‧군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유일 3군이 위치한 국방도시 계룡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軍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회의는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계룡시를 비롯 도내 15개 시‧군의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도 실‧국‧본부장들도 회의에 동참,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2020 아동보육 지원확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충청남도 정책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시‧군의 건의 및 협조사항도 전달됐다.

충청남도 부단체장 '정책현안조정회의'가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청정지역 계룡시에서 진행됐다.(사진=계룡시 제공)

회의를 마친 후 부단체장들은 계룡시 관내 통일탑과 신도내주초석, 명예의 전당 등 주요 문화재와 호국보훈기념물을 둘러보면서 안보의지도 다졌다.

최근 급격히 경직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한일갈등 등의 상황에서 평화체제의 중요성과 자치단체 부단체장으로서의 역할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를 찾은 충남도와 시‧군 관계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자리에서 1여년 앞으로도 다가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최 취지와 행사 내용을 소개한 최시장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충청남도 부단체장 '정책현안조정회의'가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청정지역 계룡시에서 진행됐다.(사진=계룡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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